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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타치온이 파킨슨 병의 치료를 돕는다.

10년 전 한국의 의학에 비타민 c 치료법을 전할 때, 내 머리속에는 리독스 의학의 설계도가 그려져 있었다.

비타민 c 의학을 먼저 전하고 이를 전해 받은 선후배 동료 의료인들이 환자들의 치료에 비타민 c를 적극적으

로 이용하도록 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였다.

 

비타민 c가 태블릿 몇 알 복용하면 그만인 건강보충제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환자들을 치료하는 치료제

라는 인식이 한국에 퍼져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 그렇게 비타민 c 의학이 자리를 잡으면 글루타치온

치료법을  전해 비타민 c와 글루타치온이 어우러지며 만들어내는 리독스 의학을 한국에 심어서 의학의 패러

다임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는 것이 최종목표이다.

 

10년이 흘렀다.

여전히 한국의 비타민 c 의학은 내가 비타민 c 치료법을 전하던 시절과 다를 바 없는 걸음마 단계다.

비타민 c를 건강보조제로 복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비타민 c 제품을 만들어내는 제약회사도 늘어났다.

고용량 비타민 c 주사제도 만들어져 나오고 있고, 비타민 c를 치료에 이용하는 의사들도 많이 생겨났다.

 

겉으로 보기에는 커다란 변화가 일어난 것 같고, 비타민 c로 치료하는 의사들도 생겨났으니 비타민 c 의학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뚜껑을 열고 나가 보면 빈 땅에 모델하우스 하나 지어놓은 것

과 같은 수준임을 금세 알 수 있다.

 

건물을 높이 지어 올리려면 땅 아래로 깊이 내려가야 한다.

산소탱크 박지성 선수 처럼 그라운드를 누비려면 숱한 시간을 그라운드 밖에서 달려야 한다.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열매를 맺으려면 낮은 데로 임해 썩어내려야 한다.

아무도 바라보지 않는 곳에서 아무것도 바라볼 수 없는 아래에서 그렇게 공부하고 연구해야 한다.

 

세상이 바라봐주기만 바라고,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자리로 나서려 하고, 환자들을 치료해 내기 전에 그로부

터 만들어낼 논문 생각부터 하고 있으면 의학은 생명력을 잃어 버린다.

 

그동안 한국의 비타민 c 의학은 땅 위에서 세상이 바라봐주기만 바라며 한 알로 반짝거리다가 탐욕이 이끄는

자본의 먹이가 되어버렸다. 썩어 내리지 못하는 한국의 비타민 c 의학이 안타깝다. 나는 그렇게 전하지 않았

다. 그동안 아무런 말없이 지켜보았지만 이제 쓴 소리를 해야 겠다. 환자를 위해 비타민 c 의학을 하는가,

자신을 위해 비타민c 의학을 하고 있는가 ?

 

나는 이제 한국의 비타민 c 의학을 시작부터 다시 쓰려 한다.

비타민 c 의학이 좌초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글루타치온 치료법을 전할 계획을 다시 세웠다.

나를 이해하고 내가 신뢰할 수 있는 친구들과 함께 글루타치온 치료법을 한국에 세워야겠다고 생각했다.

 

2003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비타민c 강연을 했을때, 내 강연파일에는 비타민 c 이야기에 이어 글루타치온

치료법이 들어 있었다. 나는 비타민 c 이야기만으로 강연을 마치며 언젠가 다시 돌아오는 날, 리독스 의학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내 나라에 알리겠다고 다짐했다. 강연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나는 의료사고를 당했고,

이후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시련기를 맞기도 했었다.

 

그렇게 힘든 시간이었지만 친구들에게 글루타치온 치료법들을 소개 하고 논문자료들과 읽어야 할 참고문헌

들을 한국으로 보내며 글루타치온 치료법 교육에 온 힘을 쏟았다. 비타민 c 치료법을 전하고 나서 한국에

비타민 c 고용량 주사제가 만들어져 나왔는데, 이번에는 글루타치온 고용량 주사제로부터 미리 만들어 놓고

글루타치온 치료법 교육을 시작 하자고 생각했다. 그렇게 하면 글루타치온 치료법이 한국 의학에 자리 잡기

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글루타치온 고용량 주사제로  파킨슨 병 환자를 치료해내었다는 임상 시험 논문이 이탈리아 연구진들에 의해

발표된 적이 있다. 이 연구 결과를 그대로 인용해 환자들의 치료에 적용한 미국의 신경과 의사가 있는데,

바로 데이비드 펄머터다. 논문에서 나타난 파킨슨 병 환자들에 대한 치료효과를 자신이 직접 환자들을 치료

하며 확인한 펄머터는 이후 환자들에 대한 치료 동영사을 웹사이트에 올리고 자신의 클리닉에서 적극적으로

글루타치온 치료법을 시행하였다.

 

글루타치온 주사 후에 달라지는 환자들의 변화를 보면, 어떻게 자연물인 글루타치온이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가 ? 하는 생각이 들 만큼 놀라움을 느끼게 된다.

 

1996년 이탈리아의 한 대학에서 실시한 임상시험은 파킨슨 병을 앓고 있는 6명의 남자와 3명의 여자 환자들

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한 달 동안, 하루에 두 번씩 한 시간에 걸쳐 글루타치온 600mg을 250ml의 생리식염

수에 녹여서 정맥투여하는 임상시험이었는데, 글루타치온을 투여한 모든 환자들이 많이 좋아졌고 장애 정도

도 42% 감소했다. 이 효과는 글루타치온 치료를 중단한 이루에도 2개월에서 4개월까지 지속되었다.

 

미국의 신경과 의사 펄머터는 이 임상시험을 그대로 파킨슨 병 환자들에게 적용했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일주일에 3회, 한 번에 1400mg의 글루타치온을 생리식염수에 녹여 10분에 걸쳐 정맥투

여 했다는 점이다. 펄머터는 글루타치온 투여 후의 치료 효과를 이렇게 말했다.

"80~90%의 환자들이 극적으로 호전되었다."

 

글루타치온이 자연물이 아니었다면 아마 지금쯤 전 세계 파킨슨 병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이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검증되고도 남았으리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비타민 c가 자연물이라는 이유로 그

치유력을 인정받지 못하는 것처럼, 글루타치온도 환자들을 치료한다는 사실이 논문과 임상을 통해 드러났지

만 주류의학이 이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비타민 c나 글루타치온이 수 억 달러가 소요되는 천문학적 비용의 대규모 임상시험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면,

이제 남은 일은 뜻을 같이 하는 의사들이 직접 나서서 소규요 임상시험을 통해 이를 검증하는 수밖에 없다.

의사들의 검증을 통해 비타민 c 치료법이 서서히 무대의 전면에 등장하고 있듯이, 글루타치온 치료법도

파킨슨 병에 대한 치료효과를 발판으로 의학으로 들어설 것이 분명하다.

 

그 변화는 2009년 발표된 한편의 논문에서도 읽어낼 수 있다.

이 논문은 결론을 이렇게 맺고 있다. "최근 들어 파킨슨 병에 있어서의 글루타치온의 역할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면서, 파킨슨 병 환자들에게 글루타치온이 희망적인 새 치료법으로 다가설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글루타치온 치료법의 이점이 아직 확실하지 않아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수천 명의 환자를 이 치료법으로 치료해온 의사가 자신있게 효과를 말하고 있는데도 여전히 의학은

가능성만 이야기하고 있다. 지금 의학이 할 일은 10년 넘게 이어진 가능성을 계속 재고 있을 것이 아니라,

글루타치온 치료법을 환자들에게 전하는 것이다.

 

글루타치온 치료법은 파킨슨 병 뿐만 아니라 여타 신경계 질환, 알츠하이머병이나 다발성 경화증, 섬유근육

통증이나  만성피로증후군 등에도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고, 과민성 대장증상에도 뚜렷한 효과를 보인다.

만성폐쇄성 폐질환 환자들에게는 폐 속에 직접 포말로 전하는 흡인분무제로 사용되어 호흡기 증상을 완화시

키고 천식환자들의 치료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작용이 가능한 이유는 글루타치온이 비타민 c 와 함께 세포 내에서 리독스를 조절하는 강력한

항산화제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사실은 글루타치온이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것은 물론, 기존 항암제를

투여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찾아오는 항암제 부작용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논리의 근간이 되기도 한다.

 

글루타치온은 암환자의 투병을 돕는 암치료제이자, 항암요법의 부작용을 막는 진통제이며, 파킨슨 병 환자

들을 돕는 놀랍고 신비로운 물질이기도 하다.

 

(출처 : 비타민 C 항노화의 비밀 - 하병근 박사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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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비타민C월드

등록일2017-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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