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분자교정학 유감

From 우리집 홈닥터 비타민 C

 

한국의 자연물 교정 의학 상황을 알아보다가 곱디 고운 이 자연물 교정 의학의 뜻과 의미가 분자교정학이라는 이름으로 어긋나게 전달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가 어떤 의미로 자연물 교정 의학을 분자교정학이라고 번역해 내었는지 고개가 갸웃거려졌고 분자교정학을 설명하는 사람들의 논리 속에는 텅빈 구멍이 들여다 보였습니다. 

 

누군가 일본의 적절치 못한 번역을 그대로 옮기면서 이를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하고 차용해 분자교정학이라고 이름 지은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분자교정학을 제대로 설명해 내는 사람들도 없고 상업주의에 휘말리며 비타민 제품 선전을 하고 있고 제약회사들과 손을 맞잡고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는 모습들도 보였습니다. 손에 든 것이 무엇인지 알고 마케팅을 한다면 아무 말을 않겠지만 하나의 의학의 의미도 완전히 파악하지 못한채 마케팅에 나선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정말 자연물 교정 의학을 알리려 한다면 세계 곳곳에서 자연물 교정 의학을 시술해 나가는 의사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치유기, 그리고 자연물 교정의학의 참뜻을 임상과 실험실의 자료를 통해 소개해 내어야 하는데 정작 이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직접적인 진단 없이 몇가지 문답만으로  비타민 처방을 내린다는 객기를 부리고 있는 단체도 있고 자연물 교정 의학을 한낱 비타민 몇 알 처방하는 것으로 왜곡하고 있는 단체도 보입니다. 

 

그러면서 국제학회에서 인증 받은 한국의 유일한 단체라는 말을 강조하고 있는데 세상에 어떤 학술단체가 자신의 의학의 참모습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면서 이런 상업주의에 절은 모습을 하고 있는지 그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 개개인이 자신들의 임상경험을 토대로 자연물 의약 처방에 대한 호불호를 얘기할수 있을지언정 학회라는 단체가 특정제약회사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는 건 넌센스입니다.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와지지 않으면 의학은 왜곡되기 마련입니다.  정도를 가려면 교과서를 먼저 제시해  주어야합니다.  자연물 교정 의학은 결코 비타민 처방만으로 국한된 약학이 아닙니다.  철저한 의학적 진단을 바탕으로 질병의 치유에 접근해 나가는 의학입니다.

 

정말 이 의학을 알리려는 순수한 마음이 있다면 보다 탄탄한 논리와 그 논리를 받쳐줄 데이터들을 모아 기존 의학에 호소해야합니다.  의학적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을 상대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풀어내며 일방통행을 하지말고 기존 의학에 부딪치며 의학으로 풀어내어 의학이 이를 받아들이게 해야합니다. 

 

그런 길을 걷지 않으면 자연물 교정 의학의 참뜻은 그 생명력을 잃어버리게 되고 결국 사이비 의학의 굴레를 뒤집어쓰면서 소멸하고 말것입니다. 상업주의에 절은 또다른 모습은 분자 교정 의학이라는 이름을 내세우는 또다른 단체에서도 쉽게 느껴졌습니다.  그들의 제품이 치유력을 가졌는지 아닌지는 나로서는 알수 없습니다. 

 

또한 그들 나름대로 연구를 진행해 왔다면 거기까지 왈가왈부할 생각도 없습니다.  하지만 분자교정의학을 설명하고 있는 그들의 논리는 정도를 벗어나도 한참을 벗어나 있습니다.  이들은 자연물 교정 의학의 참뜻을 알지못하고 있습니다.

 

"분자교정의학이란 인체와 생물체를 구성하는 기본단위인 세포를 대상으로 분자수준에서 구조와 기능을 연구, 치료에 응용하는 학문이다."

 

"분자교정의학의 목표는 세포수준에서 세포가 적절한 기능을 유지토록 함으로써 비정상적인 유전자를 정상적으로 바꾸고, 영양소나 산소가 균형적인 대사를 하도록 하, 인체의 생리작용이 정상적으로 일어날 수 있도록 제반환경을 조성하는데 있다."

 

이렇게 분자교정의학을 설명하며 그들의 제품이 이 분자교정의학을 토대로 탄생한 구 결과물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Orthomolecular Medicine"의 뜻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들을 하고 있고 이런 잘못된 해석을 바탕으로 연구한 결과물이 그들의 제품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엉뚱한 논리가 전개될수 있는지 이해할수 없습니다.

 

그들이 말하고 있는 이 분자교정의학은 라이너스 폴링이 겸상 적혈구증의 원인을 밝혀내  유전자를  찾아 이를 바로잡아보려는 노력을 펼치며 분자의학 (Molecular Medicine)으로 몰입하던 시기에 폴링이 추구했던 의학입니다. 

 

세포로 내려가고 유전자로 내려가 해답을 찾으려했던 폴링이 그 한계를 직면하게 됩니다.  이후 시선을 세포 위로 올려 사람을 보는 의학으로 들어서게 되는데 이 시기에 그가 찾아내 이름 붙인 의학이 "Orthomolecular Medicine"입니다. 

 

"Orthomolecular Medicine" 유전자를 바꿔넣자는 의학이 아니라, 분자구조를 바로잡자는 의학이 아니라 자연물을 통해 그 구조적 한계를 넘어서 보자는 사람을 보는 의학입니다.

 

자본주의와 상업주의의 논리를 배척하며 들어선 자연물 교정 의학이 이런 사람들에 의해 왜곡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내나라에서  자연물 교정의학이 민중의학의 모습으로 자리잡을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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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닥터하

등록일200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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