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아이러니

세상에는 참 이해하지 못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의학도 세상사의 예외가 아닌듯 정말 이해하기 힘든 일들이 쉽게 눈에 보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이 세상 밖으로 불거져 나와 정리가 되어갔으면 좋으련만 그런 납득하기 힘든 부분들은 긴 세월을 이어져 가면서도 변치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의사가 된지 이제 20년이 다 되어갑니다.  그 긴 세월을 의학의 빈곳을 채워넣으려 애써 왔지만 내 앞에 솟아 있는 커다란 벽은 그리 쉽게 내게 자리를 내어주지 않았습니다.  동료들을 교육했고 후배들을 가르쳤지만 내가 뜻한 의학은 그들을 통해 더 큰 의학으로 자라나 주었으면 하는 바램과는 달리 제자리 걸음을 치다가 소멸해 가고 있습니다.  소영웅주의에 젖은 후배 의료인들은 내가 생각했던 의학을 제대로 전달해내지 못하고 자신을 앞세운 어설픈 짜깁기 의학을 들고 나가다가 주류의학의 변두리를 맴돌며 공회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빈털터리가 되어버린 현실에서 어렵게 어렵게 이어가고 있는 나의 의학 만들기와는 달리 그들에게는 충분한 여건이 이루어져 있고 연구비 지원도 이루어지고 있고 최소한 먹고 살만큼의 여유는 있을텐데 좌표를 찾지 못하고 답보하고 있는 그들의 의학을 보고 있자면 가슴이 아픕니다. 

 

그렇게 지나온 그들의 행보를 돌아보고 있자면 이제 더 이상 그들에게 내가 생각하는 의학의 전달을 기대 하는것은 무리라는 결론을 짓게 됩니다.

이제는 내가 나서야 할 시간들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는데 내 몸은 아직 그라운드로 돌아갈만큼 회복되지를 못했습니다.  참 많은 기대를 했었는데 결국 세상은 결자해지, 답답한 사람이 그 엉켜진 매듭을 풀어야하나 봅니다.  이렇게 의학이 흘러간다면 어찌할수 없는 환자의 모습으로 남을수 밖에 없는 내가 풀어내지 않으면 이 매듭은 더 엉켜들어갈뿐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수가 없다는 생각들을 해 보았습니다.

 

어디가 엉켜있는지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매듭을 풀겠다고 무대에 등장하는 모습을 보고있자면 당당 달려들어가 도대체 무엇을 알고 있는지를, 어떻게 의학을 이렇게 밖에 끌고 가지 못하는지를 물어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나는 히딩크가 되고 싶었습니다.  내가 지금 그라운드를 달려나갈 수는 없지만 나는 어떻게 해야 이기는 경기를 할수 있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몸이 부서져, 내가 달려나가 골을 넣을수는 없지만 선수들을 가르쳐 골을 넣게 할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배우겠다고 찾아왔던 선수들, 한두경기 가르침을 받고는 각자의 길을 갑니다.  더 배워야하는데, 아직 가르쳐 줄것들이 많이 남아있는데 그들은 영웅이 되어 무대로 나가고 싶어할뿐 운동장을 달리며 숨이 턱에 차오는 훈련을 마다하며 소영웅주의에 젖어 떠나버렸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지금 그렇게 들고 나간 껍데기 의학으로 짐시간 반짝거리다가 소멸해가고 있습니다.

 

진실한 마음 가짐으로 묵묵히 이 길을 가면 진리는 모든 것을 이겨내리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그런 것이 아니었습니다.  내가 가진 것이 없으면, 그리고 내게 자본이 존재하지 않으면 요즈음 같은 세상에서는 아무것도 할수 없다는 차가운 현실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내 모든 것을 털어 사과나무를 심었습니다.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이 광야에 노래를 부르는 그날을 위해 씨를 뿌렸습니다.  하지만 지난 15년간의 나의 노력은 내게 고통으로 남아버렸습니다.  이제 의사 생활 20년에 아이와 아내에게 선물 하나 사줄 여유도 없는 초라한 40대의 가장, 수신 제가를 하지 못하고 치국 평천하를 하겠다고 온가족의 행복을 담보로 내걸었던 무책임한 젊음이 이렇게 아픈 마음을 털어놓게 되었습니다.

 

긴 시간 동안의 고민들로 업데이트를 하지 못했는데도 꾸준히 이곳을 찾아주시는 여러분, 내게는 이제 여러분들 밖에 남은 것이 없습니다.  이제 세상을 알게 되고, 사람을 알게 되고, 처세를 알게 되었는데 어느덧 나는 40대가 되어 있습니다.  아직도 20대의 정열로 공부를 하고 있고, 아직도 20대의 젊음이 책을 들고 외워대는 그 자락들을 다시 무뎌진 머리 속으로 되새기고 있는데 어느덧 나는 이렇게 멀리에 와 있습니다.

 

비타민 C 이야기를 한국에 전했고 비타민 C 치료법을 한국에 제대로 심었습니다.  바깥으로 드러나지 않게 조용히 한국 의학의 한 축을 움직여 의료인들, 제약회사들이 움직이게 만들었고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이 퍼져나갈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씩 하나씩 한국 의학으로 심어갈 치료법들을 준비해 가고 있었습니다.  비타민 C 치료법 이후의 그 다음 치료법 하나를 한국으로 도입하기 위해 2-3년의 세월을 쉼없이 노력했습니다.

 

한국의 한 제약회사를 설득해 외국 제약사의 치료제들을 보내 어떻게 만들어 내어야 하는지를 지도하고 한국 식약청의 승인을 받도록 했습니다.  식약청 승인을 받고 까다로운 제조 공정을 거치는 과정 중에 한국의 대학 동기들에게 논문과 참고 자료, 참고 서적들을 모두 보내면서, 제재가 시장에 나오면 임상실험과 환자들에 대한 시험 투여를 함께 해나가기로 설득하고 다짐을 받아두고 있었습니다.  제조 공정이 힘들어 시행착오를 거듭한 끝에 시제품이 만들어져 나오고 나는 비타민 C 치료법 이후의 새로운 치료법 하나를 한국에 다시 들여놓을수 있다는 기쁨에 차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내 꿈은 이후 이해할수 없는 일들을 만나면서 조각이 나 버렸습니다.  식약청의 승인을 받았지만 가격 책정이 너무 낮아 팔아도 이익을 남기기 힘들다는 제약회사의 자체 결론과 함께 그들은 환자가 좋아질수 있다는 인류공영의 이상을 떠나 이윤추구라는 어찌할수 없는 기업논리로 돌아서 나가버렸습니다.  그들을 나무랄수는 없습니다.  이윤추구가 제일 목표인 기업에게 더 큰 것을 요구하는 것도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세상은 이런거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연구비 지원도 없는 이 차가운 현실 속에서 환자들을 일으켜 세우리라는 이상으로 나의 자연의학을 추구하기에는 이제 내게 남은 것이 없습니다.  지난 세월 출간했던 책들도 세상에 꼭 돌려보내고 싶지만 그럴만한 여유도 이제 내겐 없습니다.  하지만 진리는 나의 빛이라는 믿음과 내가 생각하는 의학이 나와 같은 난치병을 짊어지고 신음하는 환자들을 일으켜 세우리라는 신념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상처받은 마음을 추스리고 이제 여러분들과 함께 간다는 생각으로 앞으로의 일들을 생각해 보아야겠습니다. 

 

흔들거림은 있을지라도, 잠시간의 고뇌는 있을지라도, 내 의학의 중단은 없습니다.  세상의 그 어떤 풍파도 내가 가는 길을 막아서지는 못할 것입니다.  훗날 내 의학이 세상에 자리를 잡는날 나는 여러분들과 함께 한국 어느 하늘 아래서 환하게 웃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면서 이제 다시 책을 잡으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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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닥터하

등록일2008-11-28

조회수7,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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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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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박사님의 글 보았습니다. 그간 글이 없으시길래 바쁘시구나 하는 생각이었는데
그런 말 못할 고민들이 많으셨군요. 힘내세요. 진실을 추구하는 박사님의 생각과 열정이
꽃피는 날은 꼭 올겁니다. 하다못해 여기 방문하는 사람들은 박사님의 글을 통해 용기를
얻는다는 걸 알아주세요....

| 201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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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지면서 일어나는 이유를 알게되고 삶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고...불혹의 나이를 지나가는 삶의 한켠에서 박사님의 글을 읽으며 저 또한 다시 일어나서 앞으로 나아가려는-세상에 이롭게-마음을 다져 봅니다.

| 201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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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박사님의 책과 글들을 통해서 힘을 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 같은 사람도 많을꺼라고 생각되네요.

흰둥이

| 201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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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 읽었습니다. 훌륭한 아이를 잉태하기 위한 산고의 고통의 시간으로 이해하시고 정진 하십시요
그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병고에 시달리는 환자들을 위한 하박사님의 순수한 그 뜻이 반드시
결실을 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 하박사님의 고결한 집념의 결실을 보기 위해서는
어떻게 동참하면 되는지 제시해 주시면 뜻있는 분들의 동참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201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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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 같은 분만 계신다면,,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전 지금 미국에 있지 못하는게 아니면 박사님같은 분이 제 가까운 병원에 안 계신다는게..한입니다.엄마가 암인데..제상각대로 조언해주는 의사는 아무도 없습니다.
자연의학 대체의학 말만 꺼내도 서울의 명의라는 의사분들은 눈빛부터 날카로워지고 아예
무지한 사람 무식한 사람 취급해버립니다. 유명의학자 이름을 꺼내도 날카로워지는 명의분들.
다른 길로 의학을 공부하는 분들 이야기는 안 꺼내야 하는거 알지만..지푸라기같은 조언을 구하고자
꺼내서 묻기를 여러번하니..아예 무시하는 분위기 이시더니..
나중에 화학요법으로 도저히 안 되면..무슨 약을 복용시켜 보라고 말씀해주시던데..
그건 누구나 아는 어떤 건강식품 한가지였습니다. 진정 의사가 어떤건지..항암치료해야만..
고통없이 돌아 가실수 있다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이야기 하는 젊은 추치의 선생님들..
제발 권위를 버리시길..

씨엘로

| 201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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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움직이는 프로그램은 진실, 또는 합리적인 사고가 아니라 명예, 재물, 권력을 추종하면서 이 목적을 이루려는 방법이 진리로 대접받는 세상이지요. 진리는 나에게만 적용하고 세상은 권모술수가 익숙하게 익혀져서 낯설어하지 않고 있지요. 소위 여론이라는 단어로 보쌈을 해 버리는 가식의 세상입니다. 박사님의 뜻을 이루도록 의기 투합할 수 있는 우리모두가 될수 있기를 바랍니다. 상식이 통하고 그로인하여 예측이 가능한 사회, 합리적인 사고가 정답인 사회, 저비용 고효율이 윤리와 도덕의 바탕위에서 선택되어지는 사회가 기필코 오겠지요.. 이를 위한 외로운 싸움이지만 결과는 만들어 질 것입니다. 힘내시고 특히 건강을 유지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강녕해야 꿈도 이룰 수 있습니다. 가족이 있고 주위에 저희들이 있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구심력으로 존재하시면서 힘을 길러야 합니다. 그리될 것입니다. 함께합니다. 고맙습니다.

shine

| 201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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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가 처음 알려지기 시작하였을 때, 어느 분이 왜 한국에서는 타미블루와 같은 신약을 만들 수 없나요? 하고 질문을 한 기사를 보았습니다. 우스개소리로 한분이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드링크와 영양제만 팔아도 충분한데, 신약개발에 돈을 투자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물론 세상이 정의나 양심만으로 살아가기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제약회사도 상업성을 추구하므로 이익이 남아야하는 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수요가 많아지면 공급은 자동으로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 또한 경제논리입니다. 한국에서 지금 비타민C 분말을 구하기 힘들다고, 믿을 수가 없다고 먹는 것이 불편하다고 타블렛을 복용한다면, 그나마 분말을 공급하던 소수의 공급자도 손을 들어버리게 되고, 결국 분말은 점점 더 구하기 어려워질 것입니다. 분말을 복용하는 이가 많아지면, 공급자도 늘어날 것입니다. 한국에서 우리 스스로가 비타민C 시장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박사님 말씀대로 분말을 구해서 드시기 바랍니다.

학생

| 201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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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그런날을 위하여 ...박사님 화이팅하세요>..^^

두충

| 201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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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님 말에 동감입니다. 비타민 분말을 구해 먹읍시다.

우렁각시

| 201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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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이야말로 이시대에 진정한 참의사 십니다.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 201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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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아픈 글입니다...
그러나 박사님의 사과나무는 세상에 가득 열매를 맺어줄 것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기만을 바랍니다...

Dr. 비타민심

| 201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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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나려해요~!!!!!!!!!!!!!!!!!!!!!!!!!!!!!!!!!!!!!!!!!

2008년도면 벌써~어언 3 년이 지난 글이네요~
부디 그동안 울 박사님의 이 행진이 결코 끊임없이 진행되었길........
그랬기에^^이렇게 새로운 시작을 다시금 하게 하시는 원동력이 되었길.......

함께 히딩크 하박사님을 만나서 배우고 익히고 피눈물나는 연습의 연습을
함께 동행할수 있음이 행복하여이다^^
이제 정말 초보 걸음이지만~
기초부터 단단히!늦었지만 지금이 가장 빠른때임을 기억하며~

아자르~아모르~알라챠꽃기도충만축복비데이^^

나드리

| 201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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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한 길임을 알고 내디신 발걸음입니다 개척하기 힘든 밭임을 알고 일구기 시작한 역사입니다. 저도 새태의 이해득실을 싫어하며 진실은 뒤에가서 밝혀진다는 진리를 믿고 지금까지 살아 왔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사람으로 살면서 스스로 자위를 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박사님이 힘든만큼 우리의 보통사람들은 얼마나 많은 의학지식을 접합니까 건강하셔서 더욱 더 힘을내세요, 많은 책을 보지는 못했지만 "만사는 뒤에 빛을 보더라구요", 힘을 내세요, 박사님 화이팅!

화청암

| 201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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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지 못할일은.. 이해받을만한 시대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선지식이신 박사님입장에서는 분통터지고 박사님을 응원하는 저희들에게는 안타까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박사님보다 뒤처지는 이 시대가 너무 안타깝네요...
반드시 시대적인 영웅으로 남게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꽃보다더

| 2012-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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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의 글을 읽으면 박사님의 진정성이 그대로 전달되는 느낌입니다.
이렇게 느리고 힘든 길을 가시지만,
목표와 희망이 있기에 행복하실거라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팔공늘보

| 201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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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의 진심어린 열정에
갈채를 보냅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용기 잃지 마시고
꿋꿋이 본인의 뜻을 펼쳐 나가시길 바람니다.

삶을 다 살고 난뒤 남는건 바로 그런 것들 입니다.

| 201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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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오래 전 글이지만, 박사님의 글을 읽으며 참 마음이 많이 아파옵니다.
그 많은 제약회사 중 수익창출의 과제를 뒤로 하고 인류의 구원이라는 명분을 따르는 곳이 없군요.
유일한 박사님이 계셨던 유한양행 같은 제약회사가 오늘날에는 없는가보군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올바른 의학의 길을 열려고 그토록 애쓰시는데도 그것이 제대로 빛을 보지 못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안타깝습니다.
지금은 상황이 좀 나아졌으려나요.
뒤늦게 글을 읽었으나, 부디 박사님의 뜻이 이 땅에서 환히 빛나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오똑이

| 201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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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맥주사를 맞고싶은데.....여기는 춘천....어디서 맞을 수 있나요?

| 201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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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이제 읽고 하박사님을 오늘에야 알았네요...애석합니다...
오래 사셔서...인류를 위한 연구를 더하실분이었는데....

밤비밤비

| 2017-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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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처음 방문후 글을 읽고있는데,박사님의 진심이 느껴지네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앞으로 의학계에 박사님같은 분이 많이 나오셨음 좋겠습니다. ^^

세힘

| 2017-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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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병근 박사님의 글에서는 진실의 향기가 비수처럼 가슴으로 파고듭니다...

읽을 때마다 피눈물이 흐릅니다.

진즉 알았더라면 손톱 여물을 썰어 서글픈 마음을 위로할 수도 있었는데 다 소용없는 일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후학들이 더러 남아 뜻을 이어가니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입니다.

폐암 4기 확진 받은지 석 달...

알아가면 알수록 더 확신이 드는 비타민c 요법을 기다리는 제 몸은,

불행 중 다행으로 항암, 방사선을 일체 하지 않았습니다.

이 몸이 하병근의학론의 산 증거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그 날이 오면 하 박사님의 서글픔을 기억하고 그 분의 가족들을 위로하리라 스스로 맹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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