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박민선 원장 강의

제목

암 치료 후 장기 후유증, 심혈관계 질환!?

암으로 진단을 받은 후에 암을 제거하기 위해서 다양한 치료를 장기간 받게 됩니다. 암의 종류와 진단 당시에 암이 퍼진 정도에 따라서 치료방법이 다르지만 대부분 수술로 암을 제거하고 그 이후에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받는데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2년정도 치료하게 됩니다.

이런 치료를 거쳐서 건강을 되찾은 사람들이 장기간 생존하면서 치료의 후유증이 발생합니다. 오늘은 여러 가지 후유증 중에서 심혈관계 후유증을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암을 경험한 사람들의 사망원인 중에서 심혈관질환이 2번째로 흔하고 전체 사망의 약 11%에 달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암과 관련된 질환으로 31%입니다. 특히 1. 어릴 때 호치킨씨 임파종을 앓았거나, 2. 65세 이상, 3. 고용량의 항암제 치료를 했거나, 4. 트라스트주맙( trastuzumab 계 Herceptin, Ogivri), 독소루비신 (doxorubicin 계 Adriamycin, Doxil) 같은 심장독성이 있는 약을 사용한 사람에게서 자주 발생합니다. 이런 치료를 받은 사람들에서 흔히 심부전증, 관상동맥질환 혹은 부정맥이 발생합니다.

심부전증은 심장근육이 약해져서 심장의 박동이 약해지는 질환인데 손발이 붓거나, 숨쉬기 어렵고, 어지러운 증상이 발생합니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히는 질환으로 가슴통증이 흔한 증상입니다. 심할 경우에는 심근경색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부정맥은 심장의 불규칙하게 뛰는 현상으로 어질어질 하거나, 가슴통증, 호흡곤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장독성이 있는 약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트라스투주맙 (Trastuzumab)

- 독소루비신 (Doxorubicin)

- 도노루비신 (Daunorubicin) (Cerubidine)

- 에피루비신 (Epirubicin: Ellence)

- 싸이클로포스파마이드 (Cyclophosphamide: Genoxal, Mitoxan)

- 오시머티닙(Osemertinib: Tagrisso)

고혈압도 흔히 발생하는데 심부전증과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 약을 끊으면 고혈압도 개선됩니다. 고혈압이 발생하는 약은 다음과 같습니다.

- 베바시주맙 (Bevacizumab: Avastin, Mvasi)

- 소라페니브 (Sorafenib: Nexavar)

- 수니티닙 (Sunitinib: Sutent)

항암치료를 시작하기 전에는 담당의료팀과 치료약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들어서 약의 종류와 예상되는 장, 단기 부작용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치료 중이나 치료가 왼료된 후에도 이런 부작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서 사용한 치료약을 기록해 놓아야 합니다. 또 담당 암전문 의료진과 거주지에 가까운 1차의료기관의 의사들에게도 치료이력을 자세히 알려주고 정기적으로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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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더맑은

등록일2020-06-18

조회수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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